햇볕이 따가웠던 7월의 어느 날 ♥

'21년 소띠맘 모임' 의 모임장 도윤이 & 도현이 엄마 회사에 방문했어요.

태어나 처음 보는 큰 말이 우리 친구들을 울리기도 하고, 우렁찬 말의 울음소리에 꺄르르 웃기도 했던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.

말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쓰담쓰담 "아이 예쁘다" 를 해주니 어느 덧 우리 친구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말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♥

마음껏 말을 만지고 보고 쓰다듬은 후에는 경주마가 뛰며 순위를 다투는 경마를 구경하러 갔어요.

아이들보다는 아빠들이 더 재미있는 알쏭달쏭한 ^_^? 시간이었답니다.

경마를 관람하는 동안 아빠들은 경주마에 배팅을 하며 돈을 따고 잃기를 반복하다 그렇게 모든 돈을 날리고서야 자리를 뜰 수 있었어요 ^_ㅠ

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건물 밖 공원에서 온 에너지를 발산하며 마음껏 뛰놀고 물웅덩이에서 물놀이도 하며 꼬질꼬질해진 채로 

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갔답니다.

엄마, 아빠, 아이들 모두 처음 경험한 재미있는 알찬 하루를 보낸 우리 자조모임은 항상 유익하고 행복합니다 ♥

감사합니다.